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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현장 스케치 모아보기

2024-09-22

우푸푸 채널을 자주 보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할

유한킴벌리 대표 캠페인 그린캠프가 올해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는데요.

 

설명회부터 숲 환경 현장학습 그리고 페스티벌까지

약 한 달간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보았으니,

지금 구경하러 가요!

 

ㅣ 유한킴벌리 그린캠프가 뭔가요?

 

 

혹시 그린캠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유한킴벌리 그린캠프는 198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숲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미래 환경의 주역이 되는 여고생에게 환경 교육 필요성을 느끼고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다만 작년부터는 숲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현장학습 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ㅣ 2024 유한킴벌리 그린캠프의 시작

 

 

지난 7월 총 80명의 대학생 참가자를 유한킴벌리 본사로 초대하여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포토존에서 유한킴벌리 마스코트와 사진도 찍고

팀 게임도 하며 첫 만남의 긴장감을 풀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 담당자, 생명의숲 김석권 대표님의 40주년을 맞이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히스토리 및

기후 위기와 숲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요.

 

이후 숲 전문가를 만나 주어진 숲환경 아젠다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2024 유한킴벌리 그린캠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실 여러분을 위해

아젠다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들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산불 피해지 복원의 숲과 생물다양성의 숲 두 가지의 아젠다 중 1개를 선택하여

직접 현장학습을 다녀온 뒤 자유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답니다.

숲 탐방 현장도 담아왔으니 계속 글을 읽어주세요!

 

ㅣ 산불로 새까맣게 타버린, 동해 초구동 일대

 

 

2022년 산불로 인해 새까맣게 변해버린 울진-삼척지역과 동해-강릉지역.

산불 피해 이후 유한킴벌리는 산림 생태복원을 위해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와 생태계 모니터링을 이어왔는데요.

그린캠프 참가자들도 직접 이곳을 방문했답니다.

 

 

2023년과 2024년 신혼부부 나무심기 조림지 지역이기도 한 동해 숲을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참가자들.

 

정상에 다다르니 황량했던 숲이 어느새 발목을 훌쩍 넘는

푸른 잎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를 보고 그린캠프 참가자들이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부부 나무심기’로

다시 한번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겠다는 귀여운 약속도 했답니다.

 

 

점심시간 이후 참가자들은 오랜 기간 떨어져 쌓인 소나무 낙엽을 걷어주며

활발한 뿌리균 활동에 도움을 주고 불씨로 인해

화재를 방지해주는 곰솔바닥 긁기 활동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린캠프 참가자 덕분에 우리의 아름다운 해안숲이 더욱 건강해질 것 같지 않나요?

 

 

ㅣ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보호공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그린캠프 프로그램의 두 번째 장소는 바로 생물 다양성 보존의 숲 봉화!

여러분 혹시 크리스마스트리가 구상나무인 거 아시나요?

그런데 구상나무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해요.

 

이에 유한킴벌리는 ‘구상나무 전문 온실’을 만들고, 구상나무 모델 정원을 조성에 참여하며

나무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공간에 그린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방문했는데요.

 

 

참가자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립백두대관 수목원 속

2023년에 완공된 구상나무 시설부터

 

구상나무를 지키는 공간인 ‘구상나무 현지외보전원’과

고산식물을 위한 냉온실인 ‘알파인 하우스’를

순차적으로 전문가와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여러분 혹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숲에 호랑이가 산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호랑이 숲은 축구장 5배 크기로 이루어져 이곳에 6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대요.

 

참가자들도 이곳을 방문하여 호랑이를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더운 날씨로 호랑이가 움직이지 않자, 모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움직여서 놀라는 재밌는 해프닝도 발생했답니다.

 

설명을 통해 침엽수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알았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죠?

 

그린캠프 참가들을 위해 구상나무 모델정원 조성 과정에 대해 강의하고

침입외래식물을 제거하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답니다.

 

 

ㅣ 또다른 산불 피해지, 울진

 

 

앞서 언급한 듯이 2022년에 산불로 피해를 받은 곳은

동해-강릉뿐만 아니라 울진도 큰 상처를 입었는데요.

 

특히 울진의 피해는 심각하여 나무 그림자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럼에도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산을 올랐고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의 숲 현장학습은 선택 참여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주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모인 참가자들은 생명의숲 이호영 박사님의 안내하에

산불 피해지를 방문하며 나무와 토양의 피해 상태와, 토양 유실방지를 위한 작업부터

맹아 발생 시 관리와 산의 사면에 따른 식생의 차이 등

생태계 복원을 위한 디테일한 지식과 작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외에도 이호영 박사님은 ‘숲의 다른 말은 녹색댐이다’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등의 어록으로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여 주시기도 했어요.

 

 

숲에서 하산한 이후에는 팀 혹은 개별적으로 느낀 점을 발표하기도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참가자들!

이쯤 되면 올해는 어떤 숲환경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ㅣ 활동의 꽃, 그린캠프 페스티벌!

 

 

그린캠프의 꽃은 바로 참가자들의 활동 소감과

아이디어 기획물들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그린캠프 페스티벌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참가자들과 유한킴벌리 사우분들이 모여

한 달간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숲환경과 관련된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물을 발표했는데요.

숲을 테마로 전시회부터 게임, 재밌는 영상까지 정말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답니다.

 

 

이후에도 유한킴벌리 사옥을 돌며 타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케이터링도 먹으며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ㅣ 2024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숲환경 아이디어

 

그린캠프 참가자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냈는지 궁금하신 여러분을 위해 몇 개를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일석이조> 팀 같은 경우, 산불이 일어난 현장 탐방을 통해

산불 예방 인식 확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풀이나 나무에 새로 돋아 나오는 싹을 듯하는 맹아를 모티브로 ‘움이’ 라는 캐릭터를 제작하여

이를 중심으로 각 연령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홍보형 컨텐츠 제작 및 캠페인 아이디어를 기획했답니다!

 

<숲으로텍터와 참매들>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모티브로

죽어가는 사람의 일상 속 밝은 부분을 담은 내용처럼

구상나무에게 반짝이는 일상을 안겨주자는 목표로 구상나무와 관련된 인식조사를 직접 진행 후,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대학 내 오프라인 피켓 캠페인을 구상했답니다.

 

이외에도 모두가 유익하고 재밌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상나무에 대한 설명과

생물다양성 관련 게임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워크북을 제작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를 만나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획한다면,

더 깊고 풍부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겠죠?

 

<아바타 스타 숲> 팀은 여기에서 착안해, 산불 관련 책을 집필하신 작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환경교육 자문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할 수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게임을 이용해

재미를 유도할 수 있는 초등교육 활동을 기획했답니다.

 

소개 드린 내용을 보면, 참가자들이 숲환경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이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는지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대망의 시상식! 모든 참가자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셨지만

산불과 관련된 작가 및 관계자와 만나 미래환경리더인 초등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친근한 체험 교육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내준 <아바타 스타 숲>팀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 수상팀에는 유한킴벌리 몽골숲을 탐방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인데요!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외에도 산불 피해지 복원의 숲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숲에서

각각 <일석이조> 팀과 <숲으로텍터와 참매들> 팀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답니다.

 

숲 탐방과 아이디어 기획까지 한 달간 고생한 그린캠프 참가자들에게

모두 고생했다는 응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유한킴벌리 2024 그린캠프 활동 스케치를 담아왔는데요.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뉴스나 인터넷 등이 아닌

직접 체험함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는데요.

 

이처럼 유한킴벌리는 미래세대도 우리의 푸른 강산을 볼 수 있도록

지키고 보존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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